역사적, 지리적으로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는 울릉군과 삼척시와의 자매결연 교류가 구체화되고 있다.
따라서 `동해왕 이사부 역사문화축전’을 개최하고 있는 삼척시와 울릉도·독도를 아우르는 옛 우산국의 고토인 울릉군이 공식 자매결연을 체결, 역사문화와 관광·해양 교류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울릉군은 최근 삼척시에 보낸 공문을 통해 “울릉도·독도의 수토와 관리에 역사적으로 특수한 관계에 있는 삼척시와의 교류·협력사업 활성화를 위해 자매결연 체결을 희망한다”며 오는 5월말 울릉군에서 자매결연식을 개최하자고 제의했다.
군은 “독도 관리선인 `독도평화호’의 진수식이 오는 5월말로 예정돼 있기 때문에 진수식 전날에 자매결연을 체결, 두 도시의 교류와 해양영토 수호에 의지를 더하자”고 강조했다.
울릉/김성권 기자 ksg@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