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민간오케스트라인 `아리랑팝스오케스트라’가 1일 안동의 웅부공원 특설무대에서 17번째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이번 연주회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정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원이엄마의 편지’가 발견된 안동에서 열린다.
`아리랑팝스…’는 연주회 때 유복자를 두고 세상을 떠난 남편에게 보낸 애절한 사랑편지로 1998년 안동의 한 무덤에서 발견된 `원이엄마의 편지’를 낭송하는 시간을 마련, 참석자들이 가정과 가족의 소중함을 새롭게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영남대 성악과 최윤희(소프라노) 교수의 `그리운 금강산’, 테너 권오규의 뱃노래와 새타령 등 귀에 익은 가곡을 비롯해 클래식과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소개된다.
2000년 순수 민각 악단으로 출발한 `아리랑팝스…’는 45명의 연주단원과 10명의스태프로 구성돼 있으며 지금까지 모두 16차례의 정기연주회와 250여차례의 초청공연을 가져왔다.
안동/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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