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은 `제자리’ 아파트값은`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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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은 `제자리’ 아파트값은`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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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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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아파트값, 소득 상승률 앞질러
 
 최근 5년간 전국의 아파트값 상승폭이 도시 근로자 소득 상승폭에 비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용산, 노원, 도봉구 아파트값 상승률은 도시근로자 소득 상승률의 2배가 넘는 등 서울, 수도권 집값이 소득보다 많이 오른 반면 지방 아파트값은 소득보다 상승폭이 낮았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는 2003년부터 2008년까지 통계청이 집계한 도시근로자 가구(2인 이상)의 월평균 소득과 아파트 가격을 분석한 결과 이 기간에 전국 아파트값 상승률이 소득 상승률을 앞질렀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08년 도시근로자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389만5000원으로 2003년의 294만원에 비해 32.5% 상승한 반면 전국 아파트값은 2003년 3.3㎡당 622만원에서 2008년 893만원으로 43.6% 올랐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아파트값이 2003년 3.3㎡당 1115만원에서 2008년 1705만원으로 52.9% 올랐고, 경기도(50.6%)와 인천광역시(48.1%)도 집값 오름폭이 소득 상승폭보다 컸다. 특히 서울 용산구(84.8%), 노원구(79.9%), 도봉구(79.8%) 등 3곳은 아파트값 상승률이 소득 상승률의 배 이상이었다.
 하지만 지방 5대 광역시(11.8%)와 중소도시(15.1%)는 아파트값보다 소득이 더 많이 올랐다.
 5대 광역시의 경우 울산(56%)만 소득보다 집값이 많이 올랐고, 나머지 부산(10.2%), 대구(8.2%), 광주광역시(11.5%), 대전(5.6%)은 집값 상승률이 소득 상승률에 못미쳤다. 지방 중소도시는 경남(27.1%), 경북(27.6%), 강원도(12.8%), 전남(5%), 전북(23.1%), 충남(13.1%), 충북(24.3%), 제주(18.4%) 등 전역이 소득에 비해 집값 상승폭이 낮았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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