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효율성 제고·역할재정립에 중점
8개팀 감축…사업중심 조직쇄신 단행  
 
　대구도시공사(사장 윤성식)가 지난 1일 역점 정책사업집중 및 기존사업의 고도심화, 전문화로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개편에 따른 보직 및 전보인사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2006년 5월 조직개편 이후 3년 만에 실시된 것으로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 방향에 발맞춰 경영 효율성 제고 및 역할재정립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이에따라 기존의 1본부(이사), 1실, 2단, 16팀(지사)체제에서 8개팀을 감축하고 대팀제인 1이사, 2실, 8처(센터), 1지사 체제로 바꿔 사업중심의 조직쇄신을 단행해 구조조정에 탄력을 더했다.
　도시공사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성서5차 첨단산업단지, 대구국가과학산업단지, 지식경제자유구역(수성의료지구)의 역점 정책사업을 추진하고 기존사업의 고도심화를 통해 소형임대위주 공급특화와 대규모 재정비 사업, 사업의 공기단축을 추구한다.
　또 차별화와 전문화를 통해 유망신규분야의 발굴과 전문특화를 통한 고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윤성식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발굴해 대구도시공사를 새롭게 비상시키는 것은 물론  대구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데 선봉장역할을 다하겠다”며 “조직을 위기대응에 능한 비상경영(非常經營) 리더십인 3C (도전  Challenge, 창조Creation, 자신감 Confidence)공격경영체제로 전환해 조직쇄신 및 융합을 통해 불황을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석현철기자 shc@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