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의에 설치…도내 9개 상의와 컨소시엄 형성
중소·벤처기업·지역발명가에 특허정보 밀착 지원  
 
　경북지식센터가 14일 포항상의에서 문을 열었다.
　특허메카인 경북지식센터 개소식에는 고정식 특허청장, 김관용 지사,박승호 시장, 최영우 상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의 1층 현관에서 현판제막식을 갖는다.
　`경북지식재산센터’는 도내 9개 상공회의소와 컨소시엄을 형성해 특허전문 컨설턴트로 중소·벤처기업 및 지역 발명가들에 맞춤형 특허정보 컨설팅을 제공한다.
　특허정보 컨설팅 제공에서 지식센터는 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이를 필요로 하는 기업, 기술수요자 사이에 필요한 정보교환은 물론 지적재산권 관련 상담과 특허신청, 시제품생산, 해외특허출원 등에 이르기 까지 One-stop 종합서비스로 밀착 지원하게 된다.
　김관용 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21세기는 지식정보화 시대로 기술력·특허 등의 무형자산이 국가경쟁력의 핵심요소로 부각되고 있다”면서 경북지식재산센터의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고정식 특허청장은 개소식에 이어 이날 오후 포스코 국제관에서 도내 중소기업 CEO들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IP전략과 비전’을 주제로 특강을 한다. 고 청장은 또 철강공단내 스톨베르그 & 삼일(주)를 방문해 경제실상과 애로사항을 듣고 성모자애원 복지시설도 찾아 시설관계자들을 격려한다.
　경북지식센터 개소에서 고 청장은 “지역 기업의 특허역량 강화와 기술혁신 R&D 인프라 확충을 비롯해 개인발명가들의 발명의식을 높이는데 공헌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득기자 kimmd@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