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토불이 술이 역시 최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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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토불이 술이 역시 최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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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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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청송사과술 개발 첫 시음행사'에 참석한 한동수 청송군수(가운데)를 비롯, 강경탁 군의회 부의장(오른쪽 네번째), 도의원, 군의원, 기관단체 등 청송사과 소주를 시음하고 있다.
 
청송군-배상면주가`사과소주’개발에 성공
“솔순·산채 이용한 전통주 개발에도 나설 것”

 
 청송지역의 대표농작물인 사과를 원료로 만든 `사과소주’가 개발된다.
 군에 따르면 산사춘으로 잘 알려진 전통술 제조 기업인(주)배상면주가가 사과를 원료로 한 소주 개발에 성공, 이에 지난 14일 군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첫 시음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개발된`명품청송사과주’는 희석식인 일반소주와 달리 증류식 소주로 알코올 도수는 19.5도, 25도, 40도, 60도 등 4종의 소주제품과 특용작물인 국화꽃, 사과꽃인 홍옥꽃, 농작물인 고추 등 감미한 소주를 포함해 7종의 시제품을 선보인 양측은, 솔순과 산채 등을 이용한 전통주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청송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청송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사과 원료를 이용해 소주를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청송군은 농산물 가공 산업의 기반 확대와 전통주 산업의 육성을 위해 올 3월경 (주)배상면주가와 MOU를 체결하고, 전통 양조장 설립을 공동 추진하고 있다.
 한편, (주)배상면주가는 대부분의 주정 원료가 외국에서 수입되는 상황에서 “우리 농산물로 빚은 우리의 술을 우리나라 사람들이 마시게 하자”라는 비전을 가지고 지역 농업과 문화에 뿌리를 둔 전통주산업을 육성해 우리 농업의 활로를 연다는 방침이다.
 청송/이창재기자 lcj@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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