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학생문화센터 야외공연장서 첫 무대…뜨거운 반응
2009 화요콘서트가 26일 오후 7시30분 대구학생문화센터 야외공연장에서 첫 무대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이날 공연에는 목관·금관 악기로 이뤄져 있는 현대 윈드 오케스트가 맘보, 도레미송 등을 연주했다. 또 Jelly Pop, DGU band 등 수준 높은 재즈단체들이 영화음악, 가요 등을 들려줬다.
9월 22일까지 이어지는 화요콘서트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자리.
학생 및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03년 개관 이래 기획된 이후 해설이 있는 열린음악회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공연예술단체를 선정해 음악, 국악, 현대무용 등 전 분야에 걸쳐 12단체가 출연,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장태환 대구학생문화센터 관장은 “2003년부터 시작해 많은 사랑을 받아 온 화요콘서트는 도심생활의 활력소 역할을 해왔다”며 “꿀맛 같은 휴식으로 삶을 재충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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