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월까지 3개월간 운영키로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이장호)은 6~8월까지 3개월을 산림병해충 총력방제기간으로 정하고 지방산림청과 산하 5개 국유림관리소에 `산림병해충 방제대책본부’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남부산림청은 이 기간에 소나무 재선충병 예찰에 주력하면서 경북 북부지역 솔잎혹파리 집단피해지(3420ha)에서 나무주사를 실시하고 칠곡군 등지의 참나무시들음병 피해지(207ha)에는 약제를 살포할 계획이다.
또한 미국흰불나방, 오리나무잎벌레 등 돌발성 산림병해충을 조기에 발견해 방제하는 한편 오리나무잎벌레, 흰불나방, 밤나무해충 등 각종 산림병해충의 발생 상황에 따라 항공 및 지상 방제에 나설 방침이다.
남부산림청 관계자는 “이 기간에 나무병 진단센터를 병행 운영해 학교 숲이나 마을 숲 등의 병해충 진단도 실시한다”라며 “고사목을 발견하면 적극적으로 신고(054-859-1130, 1588-3249)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안동/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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