土公 대구본부, 테크노폴리스 등 5곳 상업용지 등 공급
한국토지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호경)는 이달 중 대구테크노폴리스, 김천혁신도시 등 5개 사업지구 내 322필지(23만㎡ 규모)의 택지와 상업용지, 주차장용지 등을 대거 분양한다고 14일 밝혔다.
대구경북지역본부는 김천혁신도시 내 단독주택용지 261필지와 상업업무시설용지29필지, 주차장용지 10필지, 근린생활시설용지 6필지, 유치원용지 1필지를 각각 추첨 또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하게 된다.
대구경북지역본부는 또 대구·경북지역 R&D(연구개발)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대구테크노폴리스 내 주유소용지 2필지와 경산 진량2산업단지 내 공장용지 1필지도 이달 중 분양한다.
특히 대구경북지역본부는 부동산 시장의 안정과 수급 조절을 위해 공사가 일반 개인 토지를 매입, 2년 이상 보유한 뒤 필요시 시장에 다시 파는 `비축용 토지’ 8필지도 입찰 방식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대구경북지역본부 관계자는 “경기 침체 상황을 감안, 무이자 할부를 비롯한 파격적이고 유리한 조건으로 토지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분양되는 토지는 시장가격을 반영해 가격을 대폭 낮추었으며, 최고 5년까지 장기간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고, 토지대금을 미리 납부할 경우에는 7% 선납할인을 해 주고 있으며, 금융기관과 연계해 중도금 대출도 70%까지 알선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판매조건을 내걸고 있다.
/석현철기자 sh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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