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앞산공원 고산골에 지압보도·세족시설 등을 갖춘 웰빙 산책로가 들어서 관심을 끈다.
17일 대구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에 따르면 앞산공원 고산골 진입도로 폭 5.5m, 길이 1000m 구간에 사업비 10억을 투입, 기존 진입로를 명물거리인 `웰빙 산책로’로 탈바꿈 시킨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구청은 기존도로를 인도와 차도로 구분해 인도에는 전면 흙길로 포장하고 차도는 아스콘 포장 후 컬러포장공사를 시행하며, 도로의 시작점·중간지점·종점부에는 지압보도를 설치하며 세족시설, 음향시설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갖출 예정.
앞산공원 웰빙 산책로는 고산골을 찾는 등산객 등이 늘어남에 따라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휴식공간이자 명물 산책로로 거듭나게 되며, 8월중에 준공된다.
한편 남구청은 각종 문양설치를 위해 오는 27일까지 매일 오전 7시~오후 10시 사이에 부분통제를 실시한다. 또 도로 컬러코팅을 위해 28일~30일까지 사흘간 오전 7시~오후 10시까지 전면통제를 실시하며, 부분통제 기간에는 승용차에 한해 통행을 허용할 예정이다.
/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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