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개발계획 승인 예상…10월부터 보상 및 착공키로
영천시(시장 김영석)의 고경일반산업단지 조성이 지정 승인을 위한 행정절차가 이뤄지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고경산업단지는 고경면 용전리 산27-1번지 일대 150여만㎡의 부지에 산업시설용지 35%인 37만여㎡를 시행사가 직접 이용하고 그 외 협력업체가 입주예정으로 계획돼 있다.
지난해 11월 환영영향평가서(초안) 공람 및 주민 합동설명회를 개최했고 같은해 12월 영천시와 경북도, (주)유영금속 등 협력사가 투자양해각서를 도청 강당에서 체결한바 있다.
영천시는 1차 금속을 비롯해 금속가공제품, 전자제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전기장비, 기타기계 및 장비, 자동차 및 트레일러, 기타운송장비 기업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시행사측은 개발 및 실시계획의 검토의견에 대한 조치계획서, 환영영향평가서 본안작성 등 유관기관, 관련부서의 최종협의 등을 거쳐 9월경 개발계획 승인을 예상하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산업단지개발 및 실시계획의 승인이 되면 10월부터 보상 및 착공과 함께 부지분양에 나서 2011년 12월까지 공단조성이 끝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고경산단이 조성되면 2조2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4000여명의 고용창출효과가 기대돼 영천일반산단과 함께 지역의 균형개발과 침체된 지역경제 회생은 물론 김영석 시장의 공약인 잘사는 영천 건설의 시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잘사는 영천 건설을 위해 `기업인을 왕으로 모십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기업체 유치에 행정력을 총동원할 계획”이라 밝혔다.
영천/기인서기자 kis@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