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슬아슬 했던 계단,이젠 안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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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슬아슬 했던 계단,이젠 안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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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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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협 영천중앙지점 입구 리모델링

 “업무를 보러 올 때마다 가파른 계단을 오르내리고 있는 노인들이 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늘 불안했는데 이렇게 전면 리모델링하여 보는 사람이 다 안심이 된다.”
 최근 농협중앙회 영천중앙지점(지점장 이성곤)이 입구의 계단을 전면 허물고 경사로를 설치해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40년 전에 지어진 중앙지점은 입구의 가파른 계단으로 노인들 뿐 아니라 젊은이들도 항상 사고의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손잡이 하나 없는 급경사 계단을 업무 차 방문하는 고객들은 자칫 사고에 직면해 있었던 것.
 이러한 이유로 해마다 크고 작은 낙상 사고가 이어지자 농협측이 20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기존 계단을 허물고 노약자 및 장애인이 쉽게 이용 할 수 있게 경사가 심하지 않는 U자형 출입구로 바꿔 고객들에게 편리함 제공뿐만 아니라 시민에게 다가가는 농협이미지 개선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리모델링을 하며 진입로에는 농협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특화된 색상과 디자인을 선택해 깨끗하고 세련된 이미지로 바뀌며 농협 청사가 한눈에 들어와 찾아오기 쉽게 되어 고객들의 접근을 도우고 있다.
 김금도 중앙동 노인 회장은 “이곳을 지날 때마다 불안한 마음이었는데 이번 공사로 말끔히 해소됐다”며 “농협이 고객위주의 적극적인 서비스 마인드를 보여주는 것 같아 시민과 함께하는 지역의 대표 금융 기관으로써의 위상을 보여 주는 것 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성곤 지점장은 “벌써부터 했어야 하는 일이었다”며 “이를 계기로 이 지역에 하나뿐인 금융기관으로써 최선을 다해 서비스 할 것이고 지역민들도 순수 국내 자본으로 꾸려가는 농협에 더 많은 애착을 가져 주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영천/기인서기자 ki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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