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실시설계용역 승인 거쳐 내년 토지보상·공사 착공
포항테크노파크 2단지 조성사업이 7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포항시는 신한은행과 포스코건설사간 주요 금융조건에 대해 최근 협상이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7월 1일 부터 임시법인체제 구축을 통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포항테크노파크 2단지 조성사업은 2008년 12월 23일 일반산업단지로 지정 승인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불어 닥친 국제금융위기 사태로 금융사 및 건설사의 장기 PF사업 참여가 부짐함에 따라 사업추진이 지연됐다.
따라서 지난 5월 8일 박승호 포항시장은 정동화 포스코건설 사장을 직접 만나 사업추진에 대한 동의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설립되는 특수목적법인(가칭(주)포항테크노밸리)은 올 하반기에 실시설계용역 승인 절차를 거쳐 내년부터 토지보상과 공사착공을 가질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환경 친화적인 `첨단생태산업단지’로 조성함으로써 국내외 우수기업 및 국제연구소 유치를 통한 지난 40년간 거듭 성장해 온 철강산업도시에서 미래 첨단과학산업도시로의 변화를 주도해 나가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밝혔다.
/최일권기자 ci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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