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농촌발전硏-전국한우協
영천시는 지난 6월22일부터 전면 시행되고 있는 한우 이력제에 발맞춰 양축농가·학계 및 한우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달 26일 `한우개량과 고급육 생산기술’이란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각종 FTA 시행과 이에 따른 수입육의 증가에 대처하기 위해 영천시농촌발전연구소와 (사)전국한우협회 영천시지부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를 맞이하여 영천한우의 개량 비젼을 제시하고 한우 품질고급화와 유전능력과의 관계를 심도 있는 주제발표에 열띤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 참석자 대부분은 한우등록사업과 우량정액확보방안, 인공수정지원사업, 우량송아지 육성률 제고사업, 고급육생산지원사업, 쇠고기이력추적제사업 조기정착 등 한우능력 개량과 관련된 사업들이 확대돼야 한다는 의견을 절실하게 제시했다.
외부 초청 인사인 한국종축개량협회 영남지부장 신철교 박사는 한우개량과 고급육생산기술에 대해 발표하고 영천지역의 한우개량사업이 지금껏 매우 열정적으로 추진되어 왔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영천시와 농협, 한우사육농가 등이 삼위일체 합심하여 능력개량에 보다 더 큰 관심과 노력이 뒤따라야 타 지역 또는 외국산 쇠고기와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고급육이 생산된다고 강조했다.
박용배 한우협회영천시지부장은 “한우개량사업에 있어 우리나라 한우산업이 겪고 있는 사료가격 폭등과 한?미FTA 타결 등으로 인한 이중고를 타개해 나갈 수 있는 방안 모색으로 매우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긍정 평가했다. 영천/기인서기자 ki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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