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아동안전 지킴이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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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아동안전 지킴이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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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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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앞이나 인근을 지나가다보면 어김없이 눈에 띄는 것이 바로 아동안전지킴이 로고스탠드 인형이다.  친근한 곰돌이 모양의 인형에 어린이가 밝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어 친근하고 노란색으로 제작되어 시인성도 좋은 편이다. 많은 곳에서 경찰과 협력하여 학생들의 안전 지킴이로 활약하고 있음을 보면 어느 학부모든 마음이 뿌듯할 것이다.  그러나 아직도 일부에서는 학생들을 지키는 것은 경찰의 업무라고 단정 짓는 사람이 간혹 있다.  경찰의 임무가 국민의 생명, 신체,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니 당연히 맞는 말이다. 그러나 국민 누구나 학부모가 되거나 학부모인 사람이니만큼 나와는 무관한 일이라며 나몰라라하는 마음가짐은 버렸으면 한다. 누군가 학교인근에서 피해를 보았다면 나의 아이도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 나와는 무관한 일이 아닌 것이다.  아동안전지킴이 집 제도도 경찰 혼자만의 힘으로는 절대적 효과를 보기 어렵다. 국민들의 관심과 협력이 있어야 그만큼 시너지 효과가 발생되어 훌륭한 제도로 자리잡을 수 있는 것이다.  언제 어디서든 학생들이 범죄의 피해자가 되어 있을 때 비록 경찰이 지정한 지킴이집이 아니더라도 마음속에는 항상 아이들을 위한 지킴이란 생각을 가진다면 우리 아이들은 언제 어디서든 범죄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것이다.  지킴이집 제도는 경찰 혼자의 힘으로 할 수 없는 일이니만큼 우리 모두의 관심과 협력이 절실히 요구된다. 이제 전 국민 모두가 우리 아이들을 범죄로부터 보호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가졌으면 좋겠다.   정기화 (김천경찰서 생활질서계 경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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