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남부동 농산물 공동 집하장 준공식이 지난달 30일 환경 시설 관련 혐오시설이 밀집한 도남동에서 김영석 시장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열렸다.
이날 준공된 농산물 공동 집하장은 가축분뇨공동처리시설 주변지역 지원 사업 추진의 일부로 3억3000만원의 사업비로 대지면적 757㎡에, 건축면적 404㎡의 규모로 2008년12월에 착공했다.
집하장 일대에는 공사가 진행 중인 가축분뇨처리장을 비롯해 영천시에서 발생하는 하수를 처리하는 하수처리장과 분뇨처리장이 가동 중이며 인근에는 가축 도축장이 위치해 주민들의 반발이 큰 지역이다.
이날 준공된 집하장은 남부동 일대 160만㎡의 포도 과원에서 막 출하를 시작한 시설포도를 시작으로 생산되고 있는 포도 유통의 전진 기지로 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천/기인서기자 ki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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