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역대 의장 초청 세미나
포항시의회는 6일 역대 의장들을 초청, 제5대 시의회 개원 3주년의 성과를 조명해 보고 앞으로 남은 1년에 대한 각오를 새롭게 다지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양용주·진병수 2대 전·후반기 의장, 박태식·임선순 3대 전·후반기 의장, 박문하 5대 전반기 의장 등이 참석해 시정 및 의정활동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양용주 2대 전반기 의장은 “도청 및 방폐장유치위원장을 역임했고 지금은 포항시승격 60주년기념사업 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다”며 “중책을 잘 수행해 시정 발전을 앞당길 수 있도록 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박태식 3대 전반기 의장은 “지방자치가 부활한 목적이 행정의 독주를 견제하라는 것이어서 예전에는 집행부와 대립각을 많이 세웠다”며 “지금은 시대가 변한 만큼 변화된 정치 환경에 맞는 의회의 역할을 주문한다”고 밝혔다.
박문하 5대 전반기 의장은 “포항시의회를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시민들의 존경을 받는 의회로 만들어 준 선배들의 공로에 감사한다”며 “시의회가 더욱 시민들의 사랑과 존경을 받을 수 있도록 의정에 관해 더 많은 충고와 조언을 해달라”고 부탁했다.
최영만 의장은 “개원 이래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선배들이 길을 단단하게 잘 닦아 놓았다”며 “남은 임기 동안 52만 시민들에게 희망과 비전을 주는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욱기자 dwkim@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