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등 대구경북 산업재해 다발
  • 경북도민일보
포항 등 대구경북 산업재해 다발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09.07.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동부,불량업체 명단 발표…진방스틸(포항) 재해율 15%`최고’  
 
 -대구 수성구청 11명 다쳐…재해율 4.06% 기록
 산업재해예방 관리에 소홀한 사업장 명단이 공개됐다.
 16일 노동부에 따르면, 이번에 노동부가 공개한 대구·경북지역 산재예방관리 불량업체는 진방스틸코리아(포항)를 비롯해 16개 업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금속광물제품제조 및 금속제품제조업인 진방스틸코리아는 19명의 직원이 재해를 입어 15.32%라는 재해율을 기록, 대구·경북업체 가운데 산업재해 다발업체인 것으로 드러났다. 동종평균 재해율은 0.83%였다. 화학제품제조업체인 코오롱 유화부문 김천공장도 재해자가 7명이나 발생해 재해율 3.98%로 동종평균재해율 0.38%보다 월등히 높았다.
 조선선재(주) 포항공장은 4명이 재해를 입어 재해율이 3.05%나 됐고, 금속재료품제조업체인 대동금속(대구 달성)도 4명이 재해를 입어 평균 재해율 0.89보다 높은 3.33%의 재해율을 기록했다.
 건설업체인 (주)대우주택(연일네오빌신축공사, 포항)은 4명이 다쳐 재해율 4%로 평균재해율 0.22%보다 높았고, 대구 현풍하수종말처리시설공사를 한 고려산업개발(주)도 3명이 재해를 당해 재해율이 2.46%나 됐다. 또 하회마을종합식품(안동)은 재해자가 3명 발생해 재해율이 2.68%로 동종평균재해율 0.55%보다 월등이 높았다.
 화물자동차 운수업인 삼일(포항)은 6명이 재해를 입어 동종 평균 재해율 0.83%보다 높은 4.03%를 기록했고, 코트랜스 대구지사(대구 북구)도 재해율이 3.15%로 평균보다 높았다.
 칠곡군산림조합은 6명이 재해(재해율 4%, 평균 재해율 1.89%)를 입었고, 현우서비스(호텔현대경주)는 재해율이 2.61%로 동종 평균 재해율 0.37%보다 높았다.
 특히 관공서로는 대구시 수성구청(총무과)이 11명이나 다쳐 재해율 4.06%로 평균 재해율 0.98%보다 월등히 높았다. 대구시 남구청도 4명이나 다쳐 재해율 3.17%로 평균 재해율보다 높았다. 안동농협은 4명이 다쳐 재해율 3.31%로 평균 0.18%보다 높았다.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
 /최일권기자 igchoi@hidomin.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