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불빛축제 농수산물특판장 인기
포항국제불빛축제 부대행사로 열린 전국 농수산물 특판장이 성황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열린 불빛축제에는 전국 15개 시·군과 지역 농업인 및 수산업체 19개에서 200여종의 농수산물을 전시했다.
이날행사는 시식회와 홍보행사를 겸해 시중가보다 20~30% 저렴하게 판매돼 3일동안 총 5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가장 인기를 모았던 품목은 속초시의 젓갈류와 경산시의 대추빵이었다. 속초시 젓갈류는 530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경산시의 대추빵 또한 540만원 어치가 팔렸다.
이들 상품들은 일찍 가져온 상품이 동이나 한밤중에 해당지역에서 공수 해오기도 했다.
또한 포항지역에서 나는 개복치와 돌문어 등도 새로운 명물로 축제 관람객과 시민들의 큰 인기를 모았다.
포항시 관계자는 “앞으로 각종 전국단위 행사시에 포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지역 특산물을 적극 홍보해 지역 농업인들에게는 소득을 올리고 소비자들에게는 질 좋은 농수산물을 제공하는 기회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일권기자 ci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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