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銀, 상반기 당기순이익 806억 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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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銀, 상반기 당기순이익 806억 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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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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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설명회, 하반기 `영업혁신 프로그램’ 가동…도약 모색
 
 대구은행(은행장 하춘수)이 글로벌 금융위기에도 불구, 상반기 80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이를 바탕으로 대구은행은 하반기 `영업혁신 프로그램’을 가동해 본격적인 경기 회복기에 도약할 수 있는 은행으로 변모시킬 계획이다.
 28일 은행에 따르면 이날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애널리스트와 기관투자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하고 2009년도 상반기 경영실적을 발표했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 대구은행은 상반기 전체 순이익 806억원을 기록했으며, 특히 2분기 순이익은 1분기 306억원 대비 63.4% 상승한 500억원으로 나타나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특히 순이자마진(NIM)이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 전 분기 수준을 유지했고 부실여신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등 자산건전성 개선의 영향으로 대손비용이 전 분기 대비 대폭 감소하여 하반기 실적 전망 역시 밝게 보고 있다.
 총자산은 31조1594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2.0% 증가했고 총수신 21조1933억원과 총 대출 17조2719억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각각 3.9%, 5.0% 증가해 내실위주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산건전성을 나타내는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은 각각 1.66%, 1.31%로 1분기 대비 0.13%p, 0.28%p 개선됐다.
 서정원 경영기획본부장은 “상반기 경영성과와 관련해 기업 구조조정이 계속 진행 중이고 글로벌 경기회복 여부가 불투명한 가운데 먼저 상반기에 경영의 턴어라운드(Turnaround) 기반 구축을 완료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 영업체질을 변화시켜 향후 본격적인 경기 회복기에 도약할 수 있는 은행으로 변모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서 본부장은 “하반기에는 글로벌 경기의 더블딥(Double Dip) 위험 등에 대비하여 리스크 선제 대응과 내실 위주의 성장을 추진하면서 동시에 향후 전개될 것으로 보이는 글로벌 은행산업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 경영기반과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는데 초점을 두겠다”며 “어려울 때 일수록 지역과 함께 희망을 나누는 사회책임기업으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정혜윤기자 jh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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