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對日 무역 적자 감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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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對日 무역 적자 감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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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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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소재 국산화 제고·日 기업 현지가동 본격화 영향
전국 증가추세와 대조… 수입비중은 여전히 높아
 
 구미지역 대일무역수지 적자는 매년 감소추세이나, 수입비중은 여전히 높은 수준(2009년 6월말 현재)으로 나타났다. 지난 10년 동안 전국의 연간 대일무역수지 적자금액은 1998년 46억300만불, 2001년 101억1280만불, 2004년 244억4300만불, 2007년 298억8000만불, 2008년 327억4800만불, 2009년 6월말 현재 123억9900만불을 기록하며 꾸준히 증가추세에 있다.  
 반면 구미지역 대일무역수지는 2004년 34억9400만불을 정점으로 2005년 30억8400만불, 2006년 23억1700만불, 2007년 19억9900만불, 2008년 15억7700만불을 기록, 10년 전 수준(1998년 11억3200만불)에 근접해 적자폭을 상당히 줄여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올해도 2009년 6월말 현재 7억4300만불로 작년대비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전국은 대일무역수지 적자폭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반면, 구미지역 기업들은 부품소재 국산화율을 제고시키고 한욱테크노글라스, 일본전기초자한국, 도레이새한, 아사히초자화인테크노코리아, 한국옵티칼하이테크 등의 일본투자기업들을 구미지역에 유치, 현지가동이 본격화 된 데서 기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여전히 구미지역의 총수입금액대비 대일수입비중은 2009년 6월말 현재, 13억1300만불로 지역 총수입 48억7400만불 대비 26.9%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전국의 대일수입비중 15.3%에 비해 11.6%나 높은 수치이다. 또한 지난 10년간 대일수입비중도 평균 35.9%로 전국평균 18.0%대비 2배 가까이 높게 나타났다.
 현재 구미지역 주력산업이 IT, 디스플레이산업으로 재편된 이후 이들 제품의 수출이 증가하면 할수록 그에 따른 부품소재의 수입이 지속적으로 늘어난데 기인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구미/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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