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천읍 진전리 소재 진전지의 저수량이 총 182만9000t으로 저수율 100%를 보이고 있다.
포항지역 가뭄해갈로 식수난 해결
진전지 저수율 19%→100% 기록
최근 전국적으로 내린 장마비로 포항지역 식수난이 해결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지속된 가뭄으로 남구 오천·동해 상수도 수원인 오천읍 진전리에 소재한 진전지의 저수율이 해갈전 19%에서 이번에 내린 강우로 100% 저수율을 보이고 있다.
포항시의 원수 취수량(POSCO공업용수 제외)은 영천 임하댐 13만4000t(59%), 형산강 8만4000t(34%), 진전지 2만2000t(7%)으로 1일 평균 24만t을 공급하고 있다.
그동안 포항시는 15억원을 투자해 오천·동해 상수원수 확보를 위해 지난 1월에서 6월까지 6차례 영천댐과 형산강을 잇는 수계변경을 했다.
또 가압장 설치와 하천굴착 2㎞ 및 암반관정 10개소의 보조취수원을 개발, 6월말까지 원수를 확보해 가뭄극복에 대처해 왔다.
/최일권기자 ci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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