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숙박업소 손님맞이 분주…지역경제 활성화 도움
김천이 KBS나 SBS 등 주요 방송사들의 안방극장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 8일 KBS2TV 드라마 `파트너’의 제작진 60여명이 김천을 찾았다.
김천역과 종합스포츠타운 실내수영장 및 직지문화공원의 분수와 폭포를 배경으로 촬영이 진행됐는데, 때 마침 주말을 맞은 수백여명의 팬들과 시민들이 몰려들어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 광경을 지켜본 시내 모시민은 “김천이 편리한 KTX역사와 국토중심의 접근성을 적극 활용, 유엔미래타운 유치에 성공한 것은 국제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는 호기이며, 이어 드라마 촬영 등 무공해 문화 영상산업유치에도 힘을 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7월20일과 21일에는 SBS 인기 드라마 `두 아내’가 김천의 직지사 등 관광지와 시내 일원을 주 배경으로 촬영돼 방영되기도 했다.
또한 이 드라마는 대만 등에 까지 수출할 예정으로 있어 만약 성사될 경우 김천의 이미지가 국제적으로 알려지는 계기가 됨은 물론 한류열풍을 타고 역동하는 세계속의 도시 김천이 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드라마 제작에는 출연 연예인은 물론이고 분장, 조명, 촬영, 엑스트라, 각종 소품 등 적게는 수십여 명에서 수백여 명의 인원과 장비 물품 등이 동원되고 있어, 음식숙박업소 등 관련 업체들의 즐거운 비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천/유호상기자 y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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