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M 토론회 공방 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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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M 토론회 공방 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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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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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목상권을 침해한다는 논란에 휩싸인 기업형슈퍼마켓(SSM) 문제를 놓고 소상공인 단체와 대기업 대표들이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한국유통학회와 소비자시민모임은 1일 명동 은행회관에서 `SSM 갈등 조정을 위한 대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서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의 김경배 회장은 “대기업들이 진정 상생을 논하려면 무분별하게 이뤄지는 신규 출점 행위 중단이 전제돼야 한다”며 SSM 점포를 늘리려는 대형 유통업체들을 공격했다.
 전국상인연합회 최극렬 회장은 “대형마트가 다 죽어가는 재래시장 옆에 들어오는 것도 모자라 500~600m 앞에 SSM을 열고 있고, 정부는 자율조정이라는 이름으로 아무런 제재도 하지 않고 있다며 대기업과 정부를 싸잡아 비난했다. 그러나 대형유통업체들의 모임인 한국체인스토어협회 안승용 부회장은 소상공인들의 일부 요구를 수용하기 어렵다며 기존의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안 부회장은 SSM 영업시간과 취급품목 등을 제한해야 한다는 소상공인들의 요구에 대해 ”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분석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며 사실상 수용할 수 없다는 뜻을 재확인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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