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도심2리`농촌건강 장수마을 육성사업’추진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촌건강장수마을 육성사업이 고령화 사회로 전환되는 현실에서 당당하고 활기찬 노년기 생활문화 조성에 기틀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봉화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만우)는 지난 2008년부터 3년간 춘양면 도심2리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1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여 농촌건강 장수마을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농촌노인에게 농업과 전통문화 영역에서 알맞은 일거리를 발굴하고 생산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는 등 사회 전반적인 고령화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도심2리에서 생산되는 임업자원을 관광상품화 할 수 있도록 목공예품 제작 작업장(132㎡)과 목공예 공구 50종을 비치하고 도마·탁자·몽침이 등 생활용품과 소달구지, 목조각액자 등을 제작, 지역축제인 은어축제에 전시· 판매하여 지역이미지 홍보와 더불어 농가소득에 기여 하고 있으며 목공예 체험을 희망하는 주민과 관광객에게 체험 장을 연중 개방하고 있다.
또한 사라져가는 전통 농촌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소달구지 타기, 소죽 끓이기, 모깃불피우기 등 다양한 농촌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농촌문화를 보급하는 농촌문화 지킴이로 노년기의 역할을 재조명하므로 자긍심을 높이는 기회도 제공 하고 있다.
봉화/박완훈기자 pw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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