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의회는 8일 의원 간담회를 열어 내년도 의원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했다.
　지난해에도 올해분 의정비를 동결한 상주시의회는 2년 연속 의정비를 동결함으로써 내년에 연간 3156만원의 의정비를 받는다.
　시의회는 의정비를 동결해 의정비 조정에 따른 주민여론조사 연구용역과 의정비심의위원회 구성 등의 절차를 생략함으로써 1000만원 상당의 예산 절감 효과도 거뒀다고 밝혔다.
　김성태 상주시의장은 “경기가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시민과 고통을 나누자는 전체 의원의 뜻을 모아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상주/황경연기자 hgw@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