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병원이 전국적으로 유행하는 신종인플루엔자A(H1N1)의 확산방지와 치료를 통해 지역 보건향상 기여를 위해 감염내과를 신설해 진료에 나선다.
이번에 신설된 감염내과는 `전염병’이라 불리던 여러 미생물에 의한 질환들을 치료하는 진료과목으로 최근 미생물에 대한 치료제의 개발과 그에 따른 내성 획득, 침습적 의료시술의 진보, 항암제 치료 및 이식 등에 따른 면역기능 저하환자의 증가로 인해 그 중요성이 점차 강조되고 있는 의료영역이다.
최희경 과장(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조교수)이 외래진료를 시작하는 감염내과 신설로 감염성 및 세균성 질환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치료 뿐 만 아니라 병원 내 감염관리가 한층 강화돼 입원환자의 안정가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안동병원은 이번 감염내과 신설로 인해 소화기내과, 순환기(심장)내과, 호흡기내과, 신장내과, 내분비대사내과, 혈액종양내과, 감염내과 등 7개 세부과목에 모두 14명의 전문의가 전문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안동/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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