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경산서 타운미팅 개최…현장경영
 
　16일 IBK 기업은행(은행장 윤용로)에 따르면 지난해 6월 구미에 이어 17일과 18일 양일에 걸쳐 포항시청과 IBK 기업은행 경산공단지점에서 중소기업 CEO 100여명을 초청, 타운미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타운미팅은 형식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연스럽게 중소기업 CEO와 의견을 나누며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현장밀착 경영을 실천하는 것으로 윤용로 은행장이 취임 초기부터 실시하고 있는 행사.
　특히 이번 타운미팅은 최근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경기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 환율 및  원자재가격 동향 등 중소기업 CEO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에 대한 설명, 대화의 시간 순으로 진행된다.
　또 이날 참석할 지역 대표업체 CEO들은 “타운미팅에 참석하여 경기회복에 대비한 사업구상의 큰 틀을 잡게 될 것 같다”며 윤용로 은행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
　윤용로 기업은행장은 “기업의 99%, 고용의 88%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이야 말로 대한민국 경제의 국가대표”라며 “기업은행은 중소기업금융의 국가대표로서, 타운미팅과 같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적시적소에 자금을 지원하며 미래 성장의 틀을 마련하도록 최선의 지원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IBK 기업은행은 추석을 맞아 대구경북지역내 일시적인 자금 사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위해 추석특별자금 410억원을 지원하고 최장 만기도래 대출에 대해 조건에 부합할 경우 한시적으로 대출기일을 연장하는 제도를 운용 중이다.
/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