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경주-포항-안동 관광지 패키지 투어 열기`후끈’
경북도가 기획한 지역출신 한류 스타 `류시원 팬 미팅’이벤트 행사에 외국관광객 3000여명이 몰려온다.
한류열풍을 몰고올 이번 행사는 주말 경주실내체육관에서 대규모로 펼쳐진다.
주말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열리는 `류시원 팬 미팅’이벤트 행사는 경주-포항-안동 등 경북 주요 관광지를 답사하는 패키지 투어가 인기를 끈다.
서울 수도권에서 경북으로 유치, 단일 국제행사로는 가장 큰 규모가될 이번 패키지 투어는 일본과 중국, 대만, 미국 등 7개국에서 한류 관광객 30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도는 내다봤다.
올해 5회째인 이번 행사는 안동출신 류시원씨의 생일(10.6)을 기념해 지금까지 매년 서울 올림픽 경기장에서 개최해 오던 행사를 경북도가 지난해 연말부터 유치전을 벌여 경주 유치를 성사시켰다.
도는 이번 패키지 투어를 가장 한국적 전통문화를 간직한 경주, 안동 등의 우수한 역사문화와 한류를 접목한 특수목적형 관광상품으로 개발했다. 특히 한류 스타의 생일 기념 콘서트, 팬미팅이 결합한 대규모 이벤트 행사로 펼치게돼 경북이 한류열풍의 중심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이번 경북을 찾게될 관광객 대다수는 일본 사람들, 나머지는 중국, 대만, 싱가폴, 미국 등의 관광객들로 알려졌다. 이들 관광객들이 2박3일 동안 경주에 머물면서 사용하는 객실은 2500실, 전세버스 100대, 통역 가이드 120명, 보조인력 350여 명이 참여한다. 또한 팬 미팅이 열리는 27일에는 경주시민운동장에서 3000명이 저녁식사로 케이터링을 하게 된다.
참가자들의 여행경비는 1인당 150만원에서 200만원 정도이며 그 이외에 쇼핑, 식사 등 경비를 합치면 60억~70억원 규모이다.
류시원 팬 미팅은 경북에서 처음으로 언론에 공개 진행된다. 따라서 일본의 요미우리, 마이니치, 아사히 신문과 TV도쿄, 후지TV 등 메이저급 신문과 방송에서 15개 언론사가 참여한다. 국내에서는 주요 일간지, 스포츠 신문, 연예방송 등 50여 개 언론사들이 대거 참여해 경북이 세계로 뜬다.
/윤용찬기자 yy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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