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폐장 안전성 전혀 문제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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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폐장 안전성 전혀 문제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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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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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경주시 한국수력원자력 경주본사 개소식에 참석한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 김관용 경북지사, 정수성 국회의원, 최양식 경주시장 등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임성일기자 lsi@hidomin.com
 
  최경환 장관,`2014년 한수원 본사 경주 이전’거듭 강조
  오는 2014년까지 예정대로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 본사가 경주로 이전한다. 지식경제부는 5일 경주시와 `방사성폐기물처분장 건설·운영 및 유치지역 지원에 관한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체결은 최근 전력산업 구조개편 논의 과정에서 한국전력공사와 한수원 통합 필요성이 거론되며, 한수원의 본사 이전 무산을 우려한 경주시의 강력한 반발을 가라앉히기 위한 것이다.
 지경부는 지역 정서 등을 고려해 한전과 한수원은 현재 분리 체제를 유지하고 한수원 본사는 예정대로 경주로 이전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양측은 이날 양해각서에서 경주시에 대한 특별지원금 3000억원 지원을 비롯, 방사성 폐기물 반입수수료 지급, 한수원 본사 이전, 양성자가속기 사업 정상화 등 4개 유치지역특별지원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기로 재확인했다.
 또 일반지원사업 가운데 컨벤션센터 건립 등 12개를 우선 집중관리사업으로 선정, 조기 추진할 방침이다.
 방폐장 지상시설인 인수저장시설 완공에 따른 방폐물 반입과 2단계 사업 추진에 대해서도 적절한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최경환 장관은 경주시청에서 열린 체결식에서 “방폐장 건설과 관련해 우여곡절이 상당히 많았고, 그 과정에서 상호 불신도 쌓였다”며 “한전과 한수원 통합은 절대 없을 것이다. 그 문제에 대해 더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을 분명히 말한다”고 강조했다.
 또 “안전성에 대해서도 전혀 문제가 없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며 “지경부 장관이기 이전에 경북 출신 국회의원이고, 계속해서 이곳에서 정치활동을 해야 하는 저로서 안전성에 문제 있는 것을 쉬쉬하며 추진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장관은 이어 한수원 경주 본사 개소식 참석이후 양북지역에 건설중인 방폐장 건설현장을 돌아보고 현황을 보고 받았다.
 /황성호기자 hs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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