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반 4개팀 가동
    경북도는 지역건설업체를 돕기 위해 `건설경기 활성화 지원반’을 가동했다.
　경북도는 14일 지역 건설업체들이 사업에 많이 참여하도록 지원반을 구성하고, 지원반 아래 원도급 참여 확대팀, 분리발주 추진팀, 하도급 참여 확대팀, 하도금 직불팀 등 4개 팀을 가동했다.
　원도급 참여 확대팀은 도가 발주하는 전국 입찰대상 공사에 49%이상 지역종합건설업이 참여하도록 권장하고, 분리발주 추진팀은 공사 규모 등을 검토해 사업계획때분할 여부를 반영키로 했다.
　또 하도급 참여 확대팀은 전국 입찰대상 공사에 도내 전문건설업, 인력, 장비가60%이상 참여하도록 외지 대형업체에 주문하고, 하도금 직불팀은 원청업자가 하도급자에게 공사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하도록 유도한다. 이밖에 도는 불법하도급 신고센터를 통해 불공정거래, 이중계약, 임금체불 등을신고 받는다.
　정만복 경북도 건설도시방재국 도시계획과장은 “지역업체가 단 1건이라도 공사를 더 수주할 수 있도록 돕고 교육청, 지방조달청 등 유관기관에도 동참을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일기자 ksi@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