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환경운동연합은 오는 23일 월성원전 1호기 조기폐쇄를 촉구하는 해상 시위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경주·포항·울산·부산 환경운동연합 회원들은 경주 월성원전 앞바다에서 보트 2대에 나눠타고 해상 시위를 벌이며 수명연장을 추진 중인 월성원전 1호기의 조기폐쇄와 원전안전대책을 요구할 계획이다.
경주환경운동연합은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의 연쇄폭발 사고가 보여주는 분명한 특징은 노후한 원전일수록 지진 등의 자연재해에 취약하다는 사실”이라며 월성 1호기의 수명연장을 반대했다.
설계수명 30년으로 내년 11월 수명이 끝나는 월성 1호기는 안전성 평가를 거쳐 이르면 오는 6월, 늦어도 올해 하반기에는 계속 운전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황성호기자 hs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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