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뮤지컬 열기 대구를 뒤덮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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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뮤지컬 열기 대구를 뒤덮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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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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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MF, 18일 전야제 시작으로 21일간 대단원 막 올려
개막작 `투란도트’·폐막작 `사랑해, 테레사’ 무대에  
 
 
 
 
 
 
 
 
 
 
 
 
 
 
 
 
 
푸치니 최고의 오페라를 뮤지컬화 한 `투란도트’가 개막작으로 올려진다.
 
 
 제5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오는 18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20일~7월 11일까지 21일간 오페라하우스를 비롯 대구지역 10개 공연장에서 대단원의 막이 오른다.
 특히 올해는 뉴욕, 프랑스 등 해외초청작을 비롯해 국내외 총 18개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개막작은 푸치니 최고의 오페라를 뮤지컬화 한 `투란도트’로 20일 오페라하우스에서 첫 선을 보인다. 이 작품은 얼음공주 `투란도트’와 왕자 `칼라프’, 그리고 시녀 `류’가 펼치는 진정한 희생과 봉사,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투란도트는 대구가 직접 제작하고 대구출신 배우들이 출연하는 등 세계인이 좋아하는 오페라를 뮤지컬로 만들어 세계적 문화상품으로서의 가치 또한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폐막작은 제작비 100억원, 제작기간 2년의 초호화 뮤지컬 `사랑해, 테레사’로 중국의 대표가수 등려군의 이야기를 다뤘으며, 2008년 딤프 어워즈의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던 `버터플라이즈’를 제작한 중국 동방 송레이 뮤지컬 프로덕션의 작품이다.
 공식 해외초청작은 뉴욕 브로드웨이 작품인 `아이 갓 파이어드(I Got Fired)’와 프랑스의 `앳 홈(At Home)’이 공연된다.
 국내 공식초청작으로는 우리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표현한 스릴러 뮤지컬인 `헨젤과 그레텔’, 여성들의 일과 사랑에 대한 로망을 세련된 음악과 재치있는 유머로 풀어낸 `1224’, 세익스피어의 원작을 동양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로미오와 줄리엣’ 등이 있다.
 그리고 고래잡이 선원이 되고 싶은 이스마엘의 이야기를 담은 액터 뮤지션 뮤지컬 `모비닉’과 노인문제와 핵가족 문제를 각자의 아픔을 지닌 두 할머니가 서로의 아픔을 보듬고 식구가 돼 가는 과정을 풀어가는 `식구를 찾아서’, 그리고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일제 강점기 영화제작소에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키네마보이즈’ 등의 창작지원뮤지컬 3편도 무대에 오른다. 이 밖에 대학생들의 뮤지컬경연장인 제5회 DIMF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도 동시에 개최,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의 `Pawn(빨래)’를 비롯 본선에 오른 국내 7개 대학 작품이 경연을 펼치게 된다.
 /김재봉기자 kjb@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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