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낙엽이 친환경 명품퇴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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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낙엽이 친환경 명품퇴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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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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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산림부산물 자원화사업 전국서 주목…농가소득 한 몫
 
 
영덕군 영해면 산림부산물 집하장 모습.

 영덕군이 전국 최초로 실시해 오고 있는 산림 및 해양부산물 퇴비화사업인 `로하스 명품퇴비화사업’이 친환경 농업과 유기농업 기반 조성에 크게 기여하면서 1석3조의 효과를 거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전국적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은 지난 2009년 농산물 시장의 개방에 따른 대외 경쟁력 확보와 친환경 유기농업의 확대를 통한 고부가가치 수익창출 및 농한기 일자리 제공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산불, 하천, 해양오염 등 각종 자연재해의 원인이었던 낙엽과 대게, 성게껍질, 해적생물인 불가사리 등의 수거를 통해 일차적으로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수거된 산림 및 해양부산물을 활용한 친환경 로하스 명품퇴비 자원화에 전국 최초로 성공했다.
 지난 2009년부터 실시한 산림부산물 퇴비화 사업은 현재까지 4년간 3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4만여 명의 농한기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1만5700여 t의 기름진 명품퇴비를 생산해 농가에 공급하는 등 산림·해양부산물의 재활용과 자원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농업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인근 울진군을 비롯한 서울, 울산 등 전국 지자체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김병목 군수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고용노동부 공동주관의 일자리 대책 경진대회에서 로하스 명품 퇴비화사업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 2013년까지 매년 10억원의 예산 지원이 확정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기반 조성과 경쟁력 확보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호기자 ky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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