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농식품부 지원사업으로 75억 확보
인공배수로→자연정화형 수로 복원 등
사업 완료시 생명공존 공간으로 재탄생
영양군은 최근 청정영양의 브랜드 구축과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삼지수변공원을 조성하고 있다.
군은 산림이 차지하는 비중이 군 전체면적에서 86%인 산촌생태 환경을 그대로 간직한 지형적 특성을 갖고 있으며 웰빙시대의 흐름 속에 친환경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어 친환경 참여 농가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영양군은 이러한 시대의 변화에 대응하고 청정영양의 브랜드 구축을 위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자연습지인 삼지수변공원 내 물돌이 마을 총 38ha에 문화관광부사업으로 119억을 확보, 2009년 1차 공사를 착공했다.
주요사업으로는 콘크리트 수로와 인공구조물을 헐어내고 3개의 자연습지를 잇는 2.7km의 인공배수로를 자연정화형 수로로 복원과 주변에 폭 50~100m 정도의 녹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영양군은 미생물, 수생어류, 동물과 식물 그리고 사람이 함께 어울려 사는 생명공존의 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지난해부터 삼지수변공원 주변 지역을 친환경농업지구로 조성하고 있으며 앞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친환경 농업의 성지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무기자 ky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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