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지역 두레공동체-농협 학교급식센터 계약재배 체결
울진군 서면지역의 두레공동체(작목반장 김창섭)는 지난달 `농협중앙회 학교급식센터’와 계약재배를 체결해 오는 8월 15일 부터 (사)울진농수산물유통농업회사법인에서 학교급식용 식자재인 친환경 유기농산물 700t을 납품한다.
두레공동체는 유기농산물을 생산하는 친환경 유기농 작목반으로 서면지역내 쌍전리, 소광리, 광회리 등 해발 650m이상 산간 고냉지에서 2005년부터 비료와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유기농법으로 채소, 과채류를 재배하는 농가 27가구로 구성, 억대 부자 농업인만 8명이나 되는 선도농업인 작목반이다.
이번에 계약재배하는 유기농산물은 무, 양배추, 양상추, 브로콜리 등으로 전량 학교급식용 식자재로 공급되는 채소류로 8ha에서 700t이 생산되는데 5월초순 부터 6월말까지 단계적으로 파종해 8월 15일부터 10월말까지 주단위로 생산·출하한다.
노태일 서면장는 “산간오지를 부자마을로 탈바꿈 시키기 위해 고소득 원예작물을 생산,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고자 지난달부터 지역내의 노후된 시설하우스 138동에 대해 8618만원의 사업비로 시설하우스 환경개선사업을 하고 있다”며 “올해 억대 농업인 20명을 육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등 부자마을로 위상전환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용국기자 hyk@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