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자재 장기 방치`안전 불감증’
  • 김영호기자
건축자재 장기 방치`안전 불감증’
  • 김영호기자
  • 승인 201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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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일부 자재상, 햇볕 취약 PVC 제품 야외 보관

▲ 햇볕에 취약한 PVC제품의 야외 적치로 제품의 질을 저하시키고 있는 일부 건축자재상들로 주민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사진은 그늘막도 없이 야외 보관 진열된 PVC 흄관 모습.
[경북도민일보 = 김영호기자] 영덕군 일부 건축자재상들이 제품을 방치, 주민들의 안전의 위협하고 있어 관련기관의 단속과 계도가 절실하다.
 영덕군의 경우 최근들어 건축 경기가 활성화 되면서 건축 및 토목용 건축기자재들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 정작 건축자재를 판매하는 일부 건축자재상들이 PVC 제품을 햇볕에 노출되게 보관하거나 벽돌과 블록 등 위험한 자재들을 인도 가까이 적치하는 행위가 비일비재해 주민안전을 크게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햇볕에 취약한 지하 매설용 흄관을 비롯한 PVC자재들을 그늘막도 설치하지 않은 채 오랜기간을 야외에 노출 보관함으로써 제품 질을 저하시켜 안전사고를 부추키고 있다. 또한 자재상 앞 인도에 시멘트 콘크리트 배수관과 벽돌 등의 자재를 위험표시와 안전휀스도 설치하지 않고 마구잡이로 보관해 주민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건축업자의 경우도 건축 현장의 엉성한 자재 보관과 방지막 설치로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가하면 현장에 투입된 인력들이 안전모도 제대로 착용하지 않는 등 안전수칙을 외면하고 있다.
 영덕읍 김모(49)씨는 “보행자와 건설 인력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는 철저히 단속돼야 한다”며 “또한 업자들의 안전 불감증 의식 제고를 위해 관련기관들의 합동 현장점검과 강력한 단속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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