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랑 뜻하는‘바가본드’타이틀로 프렌치 감성 담아
앨범 제목은 자신이 원하는 음악을 찾아 방랑 중이라는 의미에서 프랑스어로 방랑을 뜻하는 ‘바가본드’라고 붙였다. 수록곡도 파리의 뒷골목 카페에서 들릴 법한 프렌치 감성의 재즈와 샹송 등이 주를 이룬다.
타이틀곡은 빅마마 시절부터 함께해온 황준익의 묵직한 피아노 연주가 돋보이는‘코스모스’다.
이 밖에도 ‘샹송 디바’ 에디트 피아프의 대표곡을 리메이크한 ‘빠담빠담’, 신연아의 프랑스인 남편이 가사를 쓴 샹송 풍의 ‘디트모아, 에디트’(Dites-moi, Edith), 빅마마 3집 수록곡을 재즈풍으로 재탄생시킨 ‘모두 용서한다’, 피아니스트 비안이 편곡한 재즈풍 발라드 ‘틈’ 등 모두 9곡이 수록됐다.
음반사는 “빅마마 시절의 파워풀한 가창곡이 아니라 신연아가 틈틈이 공연에서 보여준 어쿠스틱하고 감성적인 면으로 채워진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녹음도 가급적 연주자들이 협연하고 동시에 노래 녹음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재즈의 즉흥적인 느낌을 잘 살렸다”고 덧붙였다.
신연아는 오는 31일 오후 8시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 예홀’에서 앨범 발매 기념콘서트를 개최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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