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한국은행 포항본부는 20일 화폐 위조범을 검거한 포항 북부경찰서에 이주열 한은 총재의 포상을 수여했다.
　포항 북부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은 지난 2월 17일 택시 기사로부터 요금으로 받은 5만원권이 위조지폐라는 신고를 받고 용의자의 인상 착의와 택시 블랙박스, 승·하차 지역의 CCTV 분석 및 주변 탐문수사를 통해 위조범을 검거했다.

　피의자는 컬러 프린터로 5만원권 10장을 위조해 택시요금으로 6장을 사용하고 거스름 돈을 받는 수법을 사용했다.
　한은은 화폐 유통질서 확립 차원에서 화폐 위조범을 검거한 경찰서와 범인 체포에 도움을 준 유공자에 대해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정기포상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