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말 ‘위험 주담대’ 88兆… 1년새 4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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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말 ‘위험 주담대’ 88兆… 1년새 4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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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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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의 주택담보대출 규제 완화로 인해 이른바 ‘위험대출’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말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전년 말보다 31조5000억원 늘어난 347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 가운데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이 60%를 넘는 ‘위험대출’이 87조9000억원으로, 같은기간 27조원(44.3%)이나 급증했다.
 박 의원은 이에 대해 정부가 지난 8월 은행권 LTV를 기존 50~70%에서 70%로 일괄완화한 데 따른 것이라고 지적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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