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박명규기자] 칠곡군 기산면(면장 박태자)각산1리 경로당은 지난 17일 출입로를 재정비해 어르신들의 안전사고 위험에 대비했다.
이 경로당은 평소 높은 계단으로 인해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안전의 위협을 받고 있어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편하게 다닐 수 없어 이러한 상황을 알게된 익명을 요구한 출향인사가 사비 1000만원 정도를 들여 출입로 턱을 없애고 경사로를 설치해 어르신들의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불편을 덜어드렸다.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은 “다리가 아파 계단 오르내리기가 힘들었는데, 이제 편하게 다닐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 면장은 “노인 편의시설 설치로 지역사랑 실천에 앞장서 주신 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런 분들의 뜻이 지역민에게 고스란히 전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이웃과 더불어 사는 행복한 기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