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최외문기자] 청도군은 봄철 고온으로 감 개화기가 빨라져 개화기 전·후에 적기 방제할 것을 홍보하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이는 감 개화기가 빨라짐에 따라 이상기후로 볼록총채벌레, 애무늬고리장님노린재 등 크기가 작은 곤충류의 피해가 늘어나고 있어 고품질 감 생산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
이에 군이 올해부터 볼록총채벌레 발생상황을 조사한 결과, 4월 하순부터 황색끈끈이트랩에 볼록총채벌레 월동 성충이 잡히기 시작했으며 5월 상순에는 감 꽃속에서 유충이 최초로 조사돼 5월 중순에는 일부 개화된 꽃에서 성충과 약충의 밀도가 높아지고 있어 여름철 도장지가 무성한 곳은 중요한 번식처가 되므로 여름전정으로 바람이 잘 통하게 해주고 약제방제는 개화 전·후 초기에 방제시기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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