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은 하계 인턴쉽 운영으로 지역 대학생들에게 연구현장의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산과연은 여름방학을 맞아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포스텍 학부생 6명에게 연구원의 연구개발 현장을 실습하고 실무경험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학생들은 지난 20일~내달 15일까지 산과연의 첨단 연구분야에 대한 교육 및 연구시설 견학, 실험장비 실습, 조별 과제진행, 토론 등을 통해 필요한 지식과 현장 경험을 쌓고 있다. 산과연은 인턴십 기회를 통해 지역 인재들에게 의미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한국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턴십에 참가한 윤진영 인턴사원은 “산과연의 친환경 및 미래소재 분야 연구에 대해 자세히 들을 수 있고, 국내 최고 수준의 실험설비 등을 운용해 볼 수 있어서 좋다”며 “인턴십 기간 동안 많이 배우겠다”고 말했다.
　산과연 이호철 매니저는 “현장학습을 통해 생생한 연구현장의 경험을 얻을 수 있고, 한 달간 급여는 물론 학점인정까지 가능해 학생들에게 인기가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