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세계탈문화예술연맹 등 5곳 감사결과 40건 적발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시가 최근 출연기관과 보조지원 단체 등 지방보조금의 집행·정산실태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 결과 40건의 지적사항이 적발된 것으로 1일 확인됐다.
시는 지난 1월 28일부터 3월 8일까지 세계탈문화예술연맹과 안동축제관광제단, 한국정신문화재단, 안동문화원, 안동시체육회 등 5곳에 대한 감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세계탈문화예술연맹은 출장 전결 규정을 미준수하고 총장 등 국외 출장여비를 부적정하게 지급하는 등 총 11건의 지적사항이 적발됐고 주의 및 시정 등 6건의 행정상 조치 및 2건의 징계요구와 더불어 924만원을 회수했다.
또 한국정신문화재단은 새생활 문화운동 강사 수당 등을 부적정하게 지급하는 등 7건이 적발됐고 안동문화원은 보조사업 수익금을 자체수입으로 편성하는 등 6건의 지적사항이 드러났다. 안동시체육회는 계약서류 작성 부적정과 안동마라톤대회 의료지원반 수당을 부적정하게 지급한 사실 등 7건이 적발됐다.
안동시는 적발사항 4건에 대해 징계를 요구하고 30건에 대해서는 주의 또는 시정조치를 하는 한편 보조금 부적정 사용 6건에 대해 1300여 만원을 회수 또는 반납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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