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노하우 유출 `원천봉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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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노하우 유출 `원천봉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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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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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기술 보호 위해 정보보안 관리체계 강화
   임직원 보안의식 제고 등 대책 마련…본격 활동

 
 
 
 포스코가 핵심기술과 노하우의 외부 유출 방지를 위해 정보보안 관리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포스코는 기술 경쟁력이 갈수록 치열해짐에 따라 정보보안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판단하고, 임직원들의 보안의식 제고와 핵심정보 보호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 이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우선 정보유출의 대부분이 전·현직 임직원을 통해 발생하는 점을 감안해 정보보안 교육에 더욱 내실을 기하고, 부서별 보안서약 행사로 정보보호 의지를 새롭게 다지고 있다.
 또 퇴직 예정자들의 경우 부서장 보안면담을 의무적으로 실시하고, 정보유출 상담·신고센터도 운영해 신속한 보안사고 대응체제를 구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는 이와 함께 시스템을 통한 정보유출을 막기 위해 기술적·물리적 보안도 강화했다.
 직원들이 많이 사용하는 노트북이나 USB 메모리 등 이동형 기기를 보안이 인증된 기기로 대체 지급하고, 도면 문서 암호화, 스피드 게이트(출입통제 시스템) 등 보안 시스템을 도입했다.
 포스코는 책상 위에 방치되거나 휴지통에 무심코 버려지는 문서를 통해서도 정보가 유출될 위험이 크다고 보고, 퇴근 전 주변을 정리하는 클린 데스크(Clean Desk) 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서울의 포스코센터에는 각 층마다 `정보보호 상자(콘솔)’를 설치, 이 안에 폐기 처리할 중요 서류 및 도면, CD, 테이프 등을 넣으면 회사 보안담당자와 전문 보안업체가 함께 수거해 파쇄 처리하는 서비스도 시행 중이다.   /이진수기자 j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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