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학림초등학교(교장 장락준)는 최근 2일간 전교생이 함께하는 인성생태캠프 수련활동을 다녀왔다. 초록숲이 주는 맑은 공기가 가득한 국립백두대간 수목원에서 1박 2일간의 뜻깊은 시간을 함께 가졌다.
이번 인성 생태 캠프는 전교생이 의형제로 연결되어있는 학림초 학생들이 ‘생태 속 우리의 발견’이라는 주제로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과 용기와 배려, 존중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활동이었다. 의형제가 함께하는 생태 체험 미션, 백두대간 고산식물 테라리움 만들기, 백두산 호랑이 동산 방문, 공동체 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지켜줘! 백두람쥐’ 미션은 의형제가 짝을 이루어 11개조로 활동하였는데 형은 동생을 이끌며 자신의 역할을 잘 해내기 위해 노력하고, 동생도 할 수 있는 부분을 채워나가며 열심히 퀴즈를 푸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고산 식물의 특징과 멸종위기에 처한 고산 식물이 많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한국 호랑이(시베리아 호랑이)가 멸종 위기라는 것을 호랑이 동산에서 눈으로 확인하며 다시 한 번 환경 지킴이로서의 다짐을 하게 되었다. 또한 의형제 공동체 놀이 시간에는 도미노 만들기 등을 통해 즐거움과 ‘함께’의 가치를 배울 수 있었다. 평소에 우리가 안전사고 대비를 철저히 하여 사고 없이 즐거운 수련 활동으로 마무리하여 학교 구성원 모두가 서로에게 감사하며 응원해 주는 시간이 되었다.
장락준 교장은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의형제가 친해지고 돈독해지는 정으로 학교 폭력을 예방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학림 의형제들에게 우정과 신뢰를 쌓을 수 있는 다양한 교육활동이 이번 캠프를 통하여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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