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가 지역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제품 및 서비스를 알리는 장을 마련했다.

23일 수성구에 따르면 수성사회적경제네트워크와 함께 25일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제8회 수성구 사회적경제 한마당 장터 ‘수성애(愛) 미(美)치다’를 연다.

이날 행사에선 사회적경제기업 30여 곳이 제품 판매·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또 주민 체험 프로그램, 먹거리 부스 운영, 버스킹 등을 진행하고 수성구 캐릭터 ‘뚜비’를 홍보하는 시간도 갖는다.

아울러 ‘상생소비 존’을 따로 마련해 농산물, 건어물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인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많은 주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공감하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