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청이 침수피해 방지를 위해 달서천 주변 저지대 및 지하 주택 51곳에 침수자동경보기를 설치했다.
서구청에 따르면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침수피해 다발지역인 달서천 주변의 상리동, 비산7동일대 저지대 및 지하에 위치한 주택 51곳에 침수자동경보기를 무료로 설치해주는 `침수자동경보기 지원 시범사업’을 지난 한달간 추진해 14일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여름철 빈번한 게릴라성 집중호우 등으로 저지대 주택 및 지하에 침수발생시 신속한 대처를 유도하여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침수자동경보기는 주택의 가장 낮은 지점으로부터 5mm 가량 위에 부착돼 침수감지시 경보음(50dB) 및 고휘도 불빛 발광 장치로써 야간에 모두 잠든 사이 순식간에 물이 차올라 큰 피해를 입는 것을 막는데 효과적이다.
구청은 또 경보기 설치와 더불어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에 크로샷시스템(D/B구축)을 활용, 감지기의 이물질 제거 및 작동 상태등 점검 등 유지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다. /김재봉기자 kjb@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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