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해안 일주도로변에는 만개한 참나리가 하늘높이 우쭐되며 키를 자랑하는 가운데 피서철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과거 울릉도 유일의 분화구인 나리마을에 정주한 사람들이 섬말나리 뿌리를 캐먹고 연명하였다해 나리마을로 명명한만큼 울릉도 전역에 집단 서식하고 있는 참나리는 울릉섬지역 기암괴석 절벽에서 곱게 피어나 육지 어느지방의 참나리보다는 붉고 아름다운 자태로 돋보이는 꽃이다.
또한 군은 참나리꽃이 7~8월 피는 것을 감안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일주도로변에 밀식해 한여름 만개한 꽃들이 아름다운 자연풍광과함께 관광객들의 눈길을 멈추게 하고 있다.
참나리의 줄기는 높이가 1~2m이고 한방에서 줄기를 약재로 쓰는데, 진해·강장 효과는 물론 백혈구감소증에도 효과가 있으며 한국·일본·중국·사할린 등지에 분포한다.
울릉/김성권 기자 ks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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