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퀸 “고양서 환상연기 기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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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퀸 “고양서 환상연기 기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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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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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피겨GP파이널 출전위해 귀국
안방서 최고연기로 파이널 3연패 다짐

 
 “국내 팬들의 기대에 힘입어 실수를 줄이고 좋은 결과를 얻고 싶어요”
 `피겨퀸’ 김연아(18·군포 수리고)가 2008-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3연패 달성을 향한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김연아는 9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나서 가진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 처음 참가하게 돼 기쁘다”며 “국내에서 치러지는 만큼 팬들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성원에 힘입어 최상의 결과를 얻고 싶다”고 강조했다.
 김연아는 이번 시즌 두 차례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모두 우승을 하면서 총 6명의 여자싱글 참가 선수 중 가장 먼저 그랑프리 파이널 출전권을 따냈다.
 그는 “국내에서 열리는 대회라서 솔직히 걱정도 많이 된다”며 “하지만 지난달에도 중국까지 팬들이 찾아와 응원을 많이 해줘서 힘이 됐다. 그때 경험을 살려당황하지 않고 경기를 치르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 목표에 대해선 “지난 두 차례 그랑프리 대회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던 만큼 자신감 있게 연기를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그랑프리 3차 대회에서 플립 점프에 `롱 에지(Wrong edge) 판정을 받았던 것을 상기하면서 ”전혀 문제가 없었던 점프에서 예상치 못했던 결과가 나와서 당황했었다“면서 ”그동안 연습해온 대로만 탄다면 이번에는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갑내기 라이벌` 아사다 마오(일본)와 국내 첫 맞대결에 대해선 ”아사다뿐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기량이 뛰어나다. 모두 똑같은 경쟁자“라며 특별한 의미를 두지않았다.
 한편 이날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는 새벽부터 30여 명의 팬이 꽃다발과 김연아의 사진이 담긴 대형 걸개를 펼쳐 놓고 마중을 해 눈길을 끌었다.
 김연아는 숙소로 이동해 휴식을 취하고 나서 이날 저녁 대회가 열릴 고양시 덕양구 덕양어울림누리 얼음마루 빙상장에서 첫 비공식 훈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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